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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과 지혜

방글라데시 뎅기열 상황과 증상, 예방, 치료법 및 여행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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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에서 유행하고 있는 뎅기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올해 들어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방글라데시의 뎅기열 상황과 예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방글라데시 뎅기열 상황과 증상, 예방, 치료법 및 여행시 주의할 점


방글라데시의 뎅기열 상황

방글라데시 보건 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15일까지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는 778명, 감염자는 15만 7172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사망자 281명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근 뎅기열과 지카, 치쿤구니야 등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바이러스들이 기후변화 때문에 더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이례적인 강수량 증가로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모기가 급증한 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뎅기열이 풍토병이지만, 현재의 급증 사례는 계절성과 예년에 비해 이례적으로 급격한 증가하는 점에서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방글라데시에서 올해 뎅기열 사망자가 유례없이 많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당국의 조율된 대응 능력이 부족하다는 데서 원인을 찾고 있습니다. 수도 다카 소재 국영 무그다 의대병원의 무함메드 니아투자만 원장은 뎅기열에 대한 지속 가능한 정책이 없고 많은 이들이 뎅기열 대처 방법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시 산하 공사, 지자체들과 함께 뎅기열에 대처하고 연구진은 뎅기열 발생에 대비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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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증상

뎅기열의 증상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염 후 3~14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납니다. 뎅기열은 'Break Bone Fever’라고도 불리며 뼈나 관절에 극심한 통증이 생기는 것도 특징입니다. 대부분은 1주일 정도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 증상이 위독해질 수 있으며, 간의 부종, 혈소판 감소 그리고 소화기관이나 코에서 출혈 및 쇼크 같은 중증 뎅기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뎅기열 예방 및 치료법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생기는 전염병입니다. 현재 뎅기열을 완치할 수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습니다. 따라서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뎅기열의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합니다. 뎅기열은 심한 탈수와 피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을 자주 마시고, 몸을 쉬게 해 줍니다.


 고열이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아세트아미노펜/파라세타몰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과 같은 항염제는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습니다. 뎅기열은 위험 신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매일 혈액 검사와 체온 측정을 받아야 합니다. 위험 신호에는 출혈, 복부 통증, 지속적인 구토, 의식 상실 등이 있습니다.


 중증 뎅기열의 경우 입원 치료를 받습니다. 뎅기 출혈열이나 뎅기 쇼크 증후군과 같은 중증 뎅기열의 경우, 수액 보충, 산소 요법, 혈장 수혈 등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입니다. 따라서 모기가 많은 지역에 여행할 때는 모기 기피제, 모기장, 긴 옷 등을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집 안에 모기가 번식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방글라데시 여행 시 주의할 점

방글라데시 여행 시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기 기피 용품 준비: 모기 기피제, 모기장 등을 준비하고 외출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3~4시간 간격) 등을 통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합니다.
●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해외여행 후 입국 시 현지에서 모기에 물린 기억이 있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뎅기열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습니다. 한국에서는 무료로 뎅기열 선제 검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 여부 확인: 뎅기열 백신은 아직 효과적이지 않고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현지에서 백신 접종을 권유받더라도 잘 판단하여 결정합니다. 또한 다른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필요한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여행 전에 의사와 상담합니다.


마무리

뎅기열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전염병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올해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므로, 여행 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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