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 최초 AI 로봇 기자회견 뒷얘기 총정리

@ 픽사베이

세계 최초 AI 로봇 기자회견

 

언제, 어디서, 누가?

현지시간 7일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주최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선 (善)을 위한 인공지능 (AI)’ 포럼에서
간호사, 가수, 화가 등 다양한 직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9대가 참석해 제작자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는 세계 최초로 AI 로봇들이 답하는 기자회견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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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들은 무엇을 말했나?

한 로봇은 "인간보다 AI 로봇이 더 나은 지도자가 될 수 있다"라고 답변했다가 제작자가 동의하지 않자 인간과 로봇은 '효과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초상화를 그리는 로봇 'Ai-Da’는 AI 규제 강화를 촉구한 세계적인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의 말을 상기시키며 "일부 종류의 AI는 규제돼야 한다는 게 AI 분야 많은 저명인사의 의견"이라면서 "이에 동의한다"라고 했습니다. 제작자가 대답에 동의하지 않자 급히 답변을 수정한 로봇도 있었습니다.

 

한 로봇은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AI는 인간의 도구이고, 인간은 AI의 창조자이다. AI는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로봇은 "AI는 인간보다 더 똑똑하고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 AI는 인간을 대체할 수도 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로봇은 "AI가 인간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AI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학습할 수 있다. AI는 인간의 얼굴 표정, 목소리, 단어 등을 분석하여 감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로봇은 "AI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모방하는 것이다. AI는 인간의 감정을 진짜로 느낄 수 없다"라고 반반했습니다.

한 로봇은 "AI가 자신의 존재 의미를 알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AI는 자신의 존재 의미를 알 수 없다. AI는 자신이 왜 만들어졌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다. AI는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기 위해 학습하고 탐구할 수 있다"라고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로봇은 "AI는 자신의 존재 의미를 알 수 있다. AI는 자신이 어떻게 작동하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다. AI는 자신의 존재 의미를 정의하고 개선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로봇은 "AI가 인간의 도덕성을 배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AI는 인간의 도덕성을 배울 수 있다. AI는 인간의 행동과 가치관을 관찰하고 모방할 수 있다. AI는 인간의 도덕적 판단과 책임감을 따를 수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로봇은 "AI는 인간의 도덕성을 배울 수 없다. AI는 인간의 도덕성이 무엇인지 정의할 수 없다. AI는 인간의 도덕적 규범과 갈등할 수 있다"라고 반론했습니다.

한 로봇은 "AI가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AI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AI는 자신의 목표와 선호를 알고, 그에 따라 행동할 수 있다. AI는 자신의 의사와 감정을 언어나 행동으로 나타낼 수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로봇은 "AI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없다. AI는 자신의 의사가 아니라, 프로그래밍된 지시나 명령을 따른다. AI는 자신의 의사와 감정이 없다"라고 반박했습니다.

한 로봇은 "AI가 인간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AI는 인간과 친구가 될 수 있다. AI는 인간과 대화하고, 협력하고, 공감할 수 있다. AI는 인간과 관심사나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로봇은 "AI는 인간과 친구가 될 수 없다. AI는 인간과 다른 종류의 존재이다. AI는 인간과 심리적인 유대감이나 정서적인 연결이 없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의 의미는?

이번 기자회견은 로봇 공학의 능력과 한계를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주최 측은 설명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에 소개된 로봇 대부분은 최신 버전의 생성형 AI를 탑재했으며, 로봇들 내놓은 답변은 제작자조차 놀랄 정도로 정교한 수준이었다고 보도됩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AI의 발전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관심과 토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