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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과 지혜

미국 CPI 발표, 연준의 금리 인상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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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맨하탄 사진
@ 픽사베이

미국 CPI 물가 발표, 연준의 금리 인상에 영향을 줄까?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미국 연준 (FOMC)의 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CPI는 소비자가 일상생활에서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물가 상승률을 나타냅니다. CPI가 높으면 물가가 오르고, 낮으면 물가가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3년 7월 미국 CPI 발표 결과


2023년 7월 12일, 미국 노동부는 6월 CPI를 발표했습니다. 6월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3.1%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3.4%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대비 5.0%로 상승했습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5.2%보다 낮았습니다.

 

CPI 하락의 원인과 영향


CPI 하락의 주요 원인은 에너지 가격의 하락과 식품 가격의 안정화였습니다.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2% 하락하였으며, 특히 가솔린 가격은 2.5% 내렸습니다. 식품 가격은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되었습니다. 반면, 주거, 중고차, 보험, 여가, 가구 등의 가격은 상승하였습니다.

CPI 하락은 미국 경제에 다양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선, 뉴욕증시는 CPI 하락 소식에 반응하여 상승하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9%, 다우 지수는 0.6% 오른 후 장을 마쳤습니다.

 

달러 환율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8% 하락하여 101.342를 기록하였으며,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원 내려서 1,288.7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 유가는 OPEC+의 증산 합의에 따라 상승하였습니다. WTI 원유는 전일 대비 1.8% 오른 배럴당 75달러를 넘어섰으며, 브렌트 원유도 전일 대비 1.7% 오른 배럴당 76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CPI 하락에도 불구하고 하락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6% 떨어진 3만 2천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8% 떨어진 1천9백 달러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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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와 연준의 금리 인상 관계


CPI와 연준의 금리 인상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연준은 물가 안정을 위해 CPI가 2%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PI가 2%보다 높으면 물가가 과열되고, 낮으면 물가가 침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연준은 CPI가 2%에 가까워지도록 금리를 조정합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통화 공급이 줄어들고, 금리를 인하하면 통화 공급이 늘어납니다. 통화 공급이 줄어들면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통화 공급이 늘어나면 물가 상승률이 높아집니다.

현재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역사상 최저 수준입니다. 연준은 또한 매월 1천2백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QE)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월 국채와 주택담보부채증권 (MBS)을 구입하여 시장에 통화를 공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완화적 통화정책은 경제 활동을 촉진하고, 실업률을 낮추고, 소비와 투자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완화적 통화정책은 물가 상승률을 높이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공급 부족과 수요 증가로 인한 가격 상승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CPI는 올해 초부터 급격히 상승하였으며, 5월에는 전년 대비 6.4%로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연준은 CPI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하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연준은 CPI가 장기적으로 안정될 때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CPI가 계속해서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너무 늦게 할 경우에는 물가 상승률이 제어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CPI 발표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과 시장 반응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은 CPI 발표에 따라 변화하고 있습니다. CPI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 연준의 금리 인상이 늦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CPI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 연준의 금리 인상이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집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과 속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올해 안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CPI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고용 보고서가 견조하게 나오는 것을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한, 연준의 양적완화 (QE)를 조기에 축소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시카고 상품거래소 (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 금리 선물을 통해 자신의 전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은 연준의 기준금리를 예측하는 지표로, 현재 7월 FOMC에서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92%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시장 참여자들은 연준이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CPI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하고,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재확산과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 미국 부채한도 협상의 불확실성 등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뉴욕증시와 달러 환율, 국제 유가 등을 통해 자신의 전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CPI 하락 소식에 상승하였으며, 달러 환율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는 OPEC+의 증산 합의에 따라 상승하였습니다.

 

결론


미국 CPI 발표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 큰 영향을 줍니다. CPI는 물가 상승률을 측정하는 지표로,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CPI가 높으면 물가가 과열되고, 낮으면 물가가 침체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연준은 CPI가 2%에 가까워지도록 금리를 조정합니다. 

 

금리를 인상하면 통화 공급이 줄어들고, 금리를 인하하면 통화 공급이 늘어납니다. 통화 공급이 줄어들면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고, 통화 공급이 늘어나면 물가 상승률이 높아집니다.

시장에서는 CPI 발표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CPI가 예상치보다 낮게 나오면 연준의 금리 인상이 늦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CPI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 연준의 금리 인상이 빨라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집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시점과 속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올해 안에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다른 시장 참여자들은 내년까지 금리 인상을 보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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