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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과 지혜

SFTS 감염병의 증상, 치명률, 예방수칙,위험성과 전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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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란?

 

SFTS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의 약자로,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중증의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

 

SFTS 바이러스는 Phlebovirus 속에 속하는 RNA 바이러스로,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해 매개되어 전파됩니다. SFTS는 고열, 혈소판감소증, 백혈구감소증, 다발성 장기부전증 등의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며, 치사율이 매우 높은 감염병입니다.

 

SFTS의 치명률


SFTS의 치명률은 국가별로 다르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605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127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약 21%의 치명률을 의미합니다.

 

중국에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1,768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145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약 8.2%의 치명률을 의미합니다.

 

일본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311명의 SFTS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 57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이는 약 18.3%의 치명률을 의미합니다.

 


SFTS의 증상


SFTS의 잠복기는 평균적으로 6~14일입니다. SFTS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열 (38~40℃)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소판감소증
백혈구감소증
간효소 상승
저나트륨혈증
림프절종대
자반증
의식저하
출혈

 


SFTS의 예방수칙


현재 SFTS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진드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입니다. 다음은 SFTS를 예방하기 위한 수칙입니다.

●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야외작업 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착용하기


 옷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샤워를 하고, 옷은 털어서 반드시 세탁하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기

 

 

SFTS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

 

SFTS 바이러스의 전파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로 진드기에 물렸을 때 감염되며, 이를 매개하는 참진드기과에 속하는 진드기에 물려 전파됩니다.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 감염 동물의 혈액 또는 체액에 의한 접촉감염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사람 간 전파는 일반적으로 발생하지 않으나, 직접적 환자 혈액 및 체액 노출에 따른 전파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마무리


SFTS는 매우 위험한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습니다. SFTS에 걸리면 심각한 증상과 높은 치명률을 보이므로,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상 SFTS에 대한 블로그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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